<84일간 동남아 여행일기 60일째>
뽀이뻿 2일
2007/02/02 (금) 날씨 : 모르겠다. 실내에 있어서.
2007/02/02 (금) 날씨 : 모르겠다. 실내에 있어서.
Good Bye My Love - Barry Manilow
12시쯤...한 3시간 잤나보다.
일어나 남은 돈 계산 하고 일기를 쓴다.
15만원쯤 잃었구나..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도 든다.
태안이가 걱정되어 전화로 콜을 해보는데 방에 없는 것 같다.
찾아가서 문을 두드려도 없고...
설마 하고 카지노 둘러보니 그곳에 있네 ㅠ.ㅠ
조금만 자고 일어나서 또 빠진 모양.
방해가 될까봐 혼자 부페에 간다.
있다가 올께~~
여기저기 친숙한 한글이 보인다.
한국인들도 참 많다. |
방콕에서 온 패키지 관광객은 이곳에서 거의 하루 묵는 듯. |
호텔내에서 사진 금지, 그러나 몰래...
달리 할것도 없고 천천히 건너편 호텔의 카지노도 구경해보고, 뒷동네도 거닐어본다.
더 멀리까진 엄두가 안난다.
국경도시라 미얀마의 메싸이처럼 모두 태국화폐 바트 위주다.
화려한 호텔 뒤편으론 달동네같은 현지인의 가옥이 있다.
가까이의 가게들은 거의 직원들의 이용처인지 세탁서비스나 노점들이었다.
그동안의 근황과 앞으로의 여정 때문에 인터넷을 이용하려 프론트에 얘기하니, 앞의 매장에 있는 것 쓰라고는 하는데 이용료가 만만찮네.
불편하기도 하고 그냥 관둔다.
파타야로 갈꺼라면 호텔 예약해야 할텐데...
더 멀리까진 엄두가 안난다.
국경도시라 미얀마의 메싸이처럼 모두 태국화폐 바트 위주다.
화려한 호텔 뒤편으론 달동네같은 현지인의 가옥이 있다.
가까이의 가게들은 거의 직원들의 이용처인지 세탁서비스나 노점들이었다.
그동안의 근황과 앞으로의 여정 때문에 인터넷을 이용하려 프론트에 얘기하니, 앞의 매장에 있는 것 쓰라고는 하는데 이용료가 만만찮네.
불편하기도 하고 그냥 관둔다.
파타야로 갈꺼라면 호텔 예약해야 할텐데...
당연히 여기선 돈 딸수만 있다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돈도 하나 안들이며 오래 쉴수도 있고, 하긴 특별히 정말 할 게 없다.
심심하니 식당, 바, 면세점등 모두 다 샅샅히 둘러보고 방에 들어와 잔다.
깨어보니 6시밖에 안됐다. 너무 심심한데...
홀에서 태안이를 찾을수 없어 방으로 가보니 문앞에서 문이 열리지 않아 쩔쩔매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카드가 안되는 모양, 같이 리셉션으로 가서 갱신한다.
방이 내방과는 좀 틀리다.
이것저것 얘기 나눈다.
이녀석 많이 잃었구나....
태국남부, 중부 여행까진 같이 마치고 인도엔 태안이 혼자 따로 갈 계획이었는데 비용이 좀 빠듯해 보인다.
그래도 웃으며 의연한 모습 보이니 안심은 된다만...
앞으로의 행선지는 내일 아침 결정 하기로 한다.
1000바트만 가지고 놀아야지~~
조금 하다가 그동안 칩으로 교환하며 받아 쌓아둔 무료부페권으로 저녁을 먹는다.
10시 30분에 저녁먹긴 간만일세...
웬지 아쉽잖아? 500바트 더 바꿔서 결국은 다 잃었다 ㅠ.ㅠ
우띠... 방에 올라가 2000바트 더 가지고 내려온다.
조금씩 무리하지 않고 뱅커회오리 한번 줄 잘탄 덕에 무진장 딴다.
새벽 4시가 되서야 졸음에 지쳐 올라온다.
다행이 계산해보니 본전을 만회했다.
방값? 그건 공짜루 계산해야잖아?
계속 아쉬움이 남지만 단념하자.
앞으로 또 갈 길이 멀다. 이젠 헤어나야지?
정말 죽돌,죽순이들이 많다.
어제 오늘 계속 자주 보는 사람들과 눈인사 나누는게 웬지 창피하다.
돈도 하나 안들이며 오래 쉴수도 있고, 하긴 특별히 정말 할 게 없다.
심심하니 식당, 바, 면세점등 모두 다 샅샅히 둘러보고 방에 들어와 잔다.
깨어보니 6시밖에 안됐다. 너무 심심한데...
홀에서 태안이를 찾을수 없어 방으로 가보니 문앞에서 문이 열리지 않아 쩔쩔매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카드가 안되는 모양, 같이 리셉션으로 가서 갱신한다.
방이 내방과는 좀 틀리다.
이것저것 얘기 나눈다.
이녀석 많이 잃었구나....
태국남부, 중부 여행까진 같이 마치고 인도엔 태안이 혼자 따로 갈 계획이었는데 비용이 좀 빠듯해 보인다.
그래도 웃으며 의연한 모습 보이니 안심은 된다만...
앞으로의 행선지는 내일 아침 결정 하기로 한다.
1000바트만 가지고 놀아야지~~
조금 하다가 그동안 칩으로 교환하며 받아 쌓아둔 무료부페권으로 저녁을 먹는다.
10시 30분에 저녁먹긴 간만일세...
웬지 아쉽잖아? 500바트 더 바꿔서 결국은 다 잃었다 ㅠ.ㅠ
우띠... 방에 올라가 2000바트 더 가지고 내려온다.
조금씩 무리하지 않고 뱅커회오리 한번 줄 잘탄 덕에 무진장 딴다.
새벽 4시가 되서야 졸음에 지쳐 올라온다.
다행이 계산해보니 본전을 만회했다.
방값? 그건 공짜루 계산해야잖아?
계속 아쉬움이 남지만 단념하자.
앞으로 또 갈 길이 멀다. 이젠 헤어나야지?
정말 죽돌,죽순이들이 많다.
어제 오늘 계속 자주 보는 사람들과 눈인사 나누는게 웬지 창피하다.
'84일간동남아여행일기 > 캄보디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62 심기일전! (캄보디아 뽀이뻿 4일) (4) | 2008.01.16 |
---|---|
#61 폐인이 되어... (캄보디아 뽀이뻿 3일) (0) | 2008.01.15 |
#59 Goodbye to Romance (캄보디아 뽀이뻿 1일) (4) | 2008.01.13 |
#58 행복한 소풍 (캄보디아 씨엠리업 6일) (4) | 2008.01.12 |
#57 고대하던 재회 (캄보디아 씨엠리업 5일) (2) | 2007.12.30 |